이세진구 신사 참배 후에는 오카게요코초 산책
이세진구 신사 참배 후에는 옛날 마을을 산책합니다. 이세진구 신사 내궁의 입구인 우지바시 다리에서 이스즈가와 강변을 따라 조성된 돌길 위에 음식점, 기념품점, 전통적인 명과 전문점, 숙소 등이 줄지어 서서 옛날 거리를 재현하고 있는 '오하라이마치'라는 문전마을이 있습니다. 그 한복판에 있는 것이 '오카게요코초'. 60여 채의 가게가 늘어서 있어 매일 매일이 축제 분위기로 일본인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옛날부터 여행 기념품으로 사랑받아 온 전통 일본과자와 귀여운 일본잡화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점포나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11:00-17:00 무렵에 가면 거의 모든 가게가 영업하고 있습니다.
에비마루
스시큐
달콤하고 진한 맛의 간장에 담근 가다랑어와 양념을 가한 황금색 초밥이 특징인 '데코네 생선초밥'을 비롯한 향토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오카게요코초를 대표하는 요리집입니다. 이세진구 신사 근처를 흐르는 청류 이스즈가와 강의 청아한 물결을 보면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 매달 초하루에는 새벽 4시 45분부터 제철의 식재료를 사용한 아침죽을 제공합니다.
후쿠스케
이세진구 신사 참배객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 '이세우동'입니다. 눈처럼 하얗고 옥처럼 굵은 면에 새까만 간장 소스를 뿌려서 먹는 이 우동은 일본의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우동입니다. 이유식을 먹는 아기부터 나이 드신 분까지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카후쿠 본점
팥소로 이스즈가와 강의 청아한 물결을 표현한 '아카후쿠 떡'. 일본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일본을 대표하는 일본과자입니다. 그 전통의 맛을 지금도 계속 지키고 있는 본점은 이세진구 신사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옛날 정서가 물씬 감도는 점포에서 잠깐 쉬면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매월 1일에만 한정 판매하는 계절의 떡과자 '초하루 떡', 여름철 한정 '아카후쿠 빙수'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아침 5시부터 영업.
오카게요코초 모쿠톤
목장이 경영하는 돈가스 전문점이 오카게요코초에 오픈했습니다. 인기 메뉴인 '돈카바 덮밥'을 비롯해 '안심 돈가스덮밥'과 '어린이 정식' 등 메뉴도 다양합니다. 참배 후 배가 출출할 때 추천해 드립니다.
요코초 명가
오카게요코초의 근해인 이세 만이나 시마 반도를 중심으로 일본 각지에서 엄선한 어패류를 식재료로 한 본격 생선초밥을 먹을 수 있는 가게. 점심 시간에만 제공되는 추천 메뉴 '나기'는 생선초밥 6개에 김밥과 계란찜, 미니 반찬까지 세트로 되어 있어 실속 만점입니다.
요코초소바 쇼세이코
배가 약간 출출하거나 군것질만으로는 조금 허전할 때 딱 좋은 라면집입니다. 이세에서 가까운 마쓰사카의 특산물인 최고급 마쓰사카 명품소의 뼈를 3일 동안 우려서 만든 진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밀가루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낸 면에 감칠맛을 추가해 주는 것은 1주일 동안 맛을 들인 특제 돼지수육. 담백하면서도 여운이 확실하게 남는 간장맛의 향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부타스테
1909년에 창업한 '부타스테'에서는 농가에 송아지를 맡겨서 정성껏 키우게 한 다음에 잡은 소고기만 사용합니다. 이 고기를 숙련된 장인이 정성껏 잘라서 제공해 드리므로 맛있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인기 메뉴인 소고기전골 “히노키”의 마블링 고기는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워 고기의 단맛이 입 안 가득 퍼집니다.
도후야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와 일본산 천연 붕장어를 사용한 요리가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달의 한정 메뉴 '도후야 도시락'을 특히 추천해 드립니다. 현지 식재료와 제철 소재를 엄선한 각양각색의 요리로 영양이 풍부한 두부를 한층 더 맛있게 연출합니다. 야간에도 영업하고 있으므로 관광객도 이용하기 편합니다. 이세진구 신사 근처를 흐르는 청류 이스즈가와 강 하류에 있는 큰 은행나무 아래 시골풍 건물이라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와카마쓰야
고소한 향을 자랑하는 이세 어묵의 전통 전문점. 근해의 신선한 소재를 살린 와카마쓰야 어묵은 옛날 그대로의 제법을 소중히 지키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매장에서는 갓 튀긴 '사쓰마아게 어묵'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단고야
오카게요코초의 경단 전문점. 인기 메뉴인 간장 소스 경단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추천해 드리는 메뉴는 이세 지방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흑밀 소스' 경단입니다. 깊은 감칠맛을 지닌 독특한 소스로 겉모습도 물론이지만 그 맛도 강한 인상을 줍니다! 휴게 공간에서 여유롭게 먹을 수도 있고, 이동하면서 먹을 수도 있고, 기념선물로도 좋습니다.
이스즈가와 카페
오카게요코초를 산책하다가 지쳤을 때는 이세진구 신사 근처를 흐르는 청류 이스즈가와 강변에 자리잡은 '이스즈가와 카페'로 가시면 됩니다. 엄선된 커피 원두를 사용해 독자적인 추출법으로 만든 본격적인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개점 당시부터 인기가 많은 치즈 케이크나 슈크림 등과 같은 디저트도 즐길 수 있습니다.
요코초야키 가게
운기 상승의 '에비스 다이코쿠'를 본뜬 '요코초야키'는 벌꿀이 들어간 고소한 반죽 속에 일본의 명품 팥을 으깨지 않고 만든 팥소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맛있는 운기 상승 상품'은 오카게요코초에서 꼭 드셔야 할 간식입니다. 그 밖에도 가루녹차나 군고구마 등 다채로운 맛의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스즈차야 본점
각양각색의 일양식 과자를 즐길 수 있는 가게. 계절 한정 과자와 절기마다 바뀌는 '24절기 과자'는 보고 있기만 해도 즐거워집니다. 이세의 상인 가옥을 충실히 재현한 방과 확 트인 통층 공간의 테이블석에서 가루녹차와 함께 드실 수 있습니다. 1700년대부터 1800년대에 걸쳐 이세 참배가 유행했던 시절에 질병 등의 이유로 갈 수 없는 주인을 대신해 참배했던 '오카게이누 견공'을 모티브로 한 사브레가 기념선물로 인기가 있습니다.
이세카도야 맥주 내궁앞점
이세의 지역맥주 '이세카도야 맥주'와 현지산 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가게. 다양한 종류의 맥주에 마음이 설렙니다. 굴 꼬치튀김에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이면 맥주 안주에 딱입니다. 가게 안에서 천천히 드셔도 좋고 들고 다니면서 드셔도 좋습니다.
이세만 내궁앞 주조장
이세에서 유일한 주조장'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게. 가게 내부 안쪽이 주조장이기 때문에 들어가면 술을 빚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세진구 신사 근처를 흐르는 청류 이스즈가와 강의 복류수로 술을 담그고, 엄선 주조쌀을 40%까지 정미한 인기 있는 술로서 고상하고 깔끔한 맛이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세 간장 본점
이세 간장의 맛과 간장을 가열할 때의 향긋한 냄새를 즐길 수 있는 가게. 기념선물로는 '이세 간장 긴코지코미'를 추천해 드립니다. 테이크아웃 상품으로는 이세 간장의 향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이세야키우동', 이세 간장이 들어가 농후하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이세 간장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제니야
알록달록한 사탕과 가린토 등 일본인의 향수를 자극하는 옛날과자가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는 복고풍 가게. 옛날 일본의 화폐였던 1푼짜리 동전 간판을 내걸고 있습니다. 이 가게에서 가장 유명한 상품은 바삭바삭한 얇은 반죽이 특징인 흑밀맛 '와라지 가린토'입니다. 꼭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깃초 쇼후쿠테이
복을 나누어 드린다'를 테마로 일본 전국의 운기 상승 물건을 모은 가게가 점점 발전해 현재는 약 1000종의 복 고양이를 갖춘 '복 고양이 전문점'으로 유명합니다. 점포 내부는 복 고양이 외에도 다양한 고양이 상품으로 꽉 차 있어 고양이 애호가들을 즐겁게 만듭니다. 복 고양이를 충분히 즐긴 후에는 행운을 가져다 주기도 하는 가게 앞의 '복 고양이 제비뽑기'를 해보세요. 복 고양이만으로도 오랫동안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구미히모 히라이
예로부터 미에 지방에서 사랑받아 온 '이가 구미히모(스트랩)'. 곱게 물들인 형형색색의 명주실 하나 하나를 섞어서 독특한 느낌을 만들어냅니다. 예로부터 계승되어 온 전통공예품으로 영화 “너의 이름은.”에도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문점인 '구미히모 히라이'에서는 스트랩, 키홀더, 피어스 등의 아이템을 다수 판매하고 있습니다. 점내에서 실시되는 시연을 통해 전통기법을 후세에 계승하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